영화 비평 _ 한국 범죄영화 장르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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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비평 _ 한국 범죄영화 장르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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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범죄]장르라는 것은, 그것 하나로 설명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흔히 ‘범죄 액션’, ‘범죄 드라마’, ‘범죄 스릴러’ 등 성격이 비슷한 다른 장르와 함께 묶여 불리기 마련이다.
2000년대 이후의 한국 범죄 영화는 초기에는 잠시 주춤한 듯 했으나, 2005년부터 한국영화의 연간 제작편수가 많아지면서 장르도 다양해지고, 이에 따라 범죄 장르의 영화도 전보다 많이 제작되었다.

그 전부터, 외국, 특히 헐리우드에서 제작된 갱스터, 느와르, 탐정영화 등 범죄 장르로 통용될 수 있는 영화들이 많이 수입되어왔으나, 자국에서와 달리 한국에서는 크게 흥행을 하지 못했다. 물론, 소재로써 참신함이 타 장르에 비해 떨어지고 눈을 즐겁게 해주는 화려한 액션이 있는 것도 아니기에, 다른 장르에 비해 흥행에 부진할 수도 있다. 그러나 좀 더 근본적인 이유는, 현실성 혹은 공감도의 문제이다.

영화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문제 중 하나는 관객이 몰입할 수 있냐는 것이다. 공감의 정도 그리고 이로 인해 귀결되는 몰입도의 차이로 인해 관객이 영화를 평가하는 기준이 매우 달라질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한국인을 주인공으로 하여, 한국의 정치, 역사, 사회 등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장르는 무엇일까? 바로 범죄영화이다. 범죄영화는 다큐멘터리와도 같다. 한국 범죄 영화가 한국인의 정서에 잘 맞는 것이 아니라 한국인의 정서에 호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미국의 정서를 잘 반영한 미국의 범죄 영화 역시 미국에서는 성공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다만, 자국의 정서를 벗어났을 때 소위, 얼마나 먹힐 수 있느냐는 것은 온전히 관객의 수용력에 따른 결과이다.

한국의 범죄영화는 2000년 이전에는 6,70년대에는 한해에 한 두 작품 정도 제작될 정도로 드문 장르였다. 이 시기는 신파적 성향이 강한 멜로드라마가 극장가를 휩쓸 때였고, 어두운 사회의 이면을 담은 범죄 영화는 영화로 어려운 현실을 도피 하고자 했던 관객에게 적잖이 외면당하곤 했다.
62년 심우섭 감독, 최무룡 주연의 [검은 장갑의 여인]이라는 영화는 당시 악덕업자와 범죄에 휘말리는 주인공, 팜므파탈의 성향이 강한 여성 캐릭터 등으로 현대적 범죄느와르의 틀을 갖춘 거의 최초의 영화이다. 하지만 흥행부분에서는 기록을 찾아볼 수 없다.

이후 73년에 들어서서 쿠엔틴 타란티노에게 영향을 준 것으로 유명한 ‘죽음의 다섯 손가락’의 정창화 감독이 [흑야괴객]이라는 작품이 개봉한다. 이 작품은 당시 정창화 감독이 ‘골든 하베스트’(1970년 홍콩에 설립된 영화사 이소룡, 성룡, 홍금보 등 액션 스타들이 소속되어 있었고 7,80년대에만 600여 편의 액션영화를 제작하며 홍콩영화계를 상징하게 되었다. 현재는 중국에 매각되어 중국영화사인 상태)로 자리를 옮겨 만든 첫 작품으로 단역으로 젊은 시절의 홍금보도 나온다. 영화는 가난한 뱃사람이었던 한 남자가 우연히 암흑가의 금괴를 손에 넣은 후 일본군과 벌어지는 추격전을 다루고 있다. 이러한 전형적인 범죄영화의 스토리 위에 맨몸 격투, 총격전, 수상 모터보트 액션, 자동차 추격전까지 액션의 모든 것이 총망라되어있는 당시 영화로는 보기 드문 대형 스케일의 범죄 액션 영화이다. 볼거리가 많을수록 스토리는 단순화되어지지만, 흑야괴객의 스토리는 단순명료하면서도 일본군을 무찌른다는 권선징악적 스토리를 깔끔하게 전달하며 웰메이드 장르영화로 남았지만 흥행에서는 아쉽게도 전작 죽음의 다섯 손가락보다 한참 못 미치게 되었다.

정창화 감독은 한류 영화의 원조 : 데뷔작 [최후의 유혹]은 밀수범들간의 싸움을 그린 영화로 한국범죄스릴러 영화의 효시로 불릴 만큼 정창화 감독은 액션장르 만큼이나 범죄 장르에도 막대한 영향력을 지닌 감독이다. 그는 당시 주류를 이뤘던 주류 멜로드라마에는 별 흥미를 느끼지 못하고 암울하 시대에 뭔가 활력을 주는 작품을 만들고자 했다. 그런 와중에 그에게 충격을 준 작품은 조지 스티븐스 감독의 [셰인]이라는 서부극이었고, 이에 영향을 바탕으로 만든 영화들이 바로 [지평선], [노다지] 등의 작품이다.
그는 한국감독 최초로 ‘장르적 지향선’을 지닌 감독이었다. 사금을 찾는데 평생을 바친 사나이가 옛 동료의 아들을 찾는 가운데 소매치기로 전락한 딸과 그 돈을 노리는 뒷골목 조직 보스가 딸을 납치하는 위기를 겪는다는 내용의 노다지는 멜로영화의 서사구조에 필름 느와르 스타일과 군데군데 결투장면을 배치한 액션영화였고, 지평선은 당시 보기 드문 대작으로 이른바 만주 웨스턴 붐을 일으켰다.

이후 1980년 임권택 감독의 [짝코]가 개봉했으나 작품성에 비해 모자란 흥행을 기록했으며 90년대 초반에는 [가위여자][돈 황제][거꾸로 가는 여자]등 범죄보다는 에로에 초점을 맞춘 범죄영화들이 제작되었다. 1995년에는 허영만 원작으로 [타짜]의 원조 격인 [48+1]이 개봉했으나 엉성한 구성과 연기력으로 역시 흥행에는 실패했다.

2000년대에 들어서자마자 분위기가 반전되어 범죄영화가 대중의 눈에 들어 작품성을 인정받고 흥행에 성공했던 것은 아니다. 그러나 이전 한국적이고 토속적인 소재에서 벗어나 헐리우드 영화의 원형을 따르기도 하고 (자카르타) 그것을 한국적으로 잘 각색하거나 (범죄의 재구성) 아예 새로운 한국적 스타일을 창조한 영화 (살인의 추억)들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시대별로 주요 작품을 기준으로 살펴보았습니다.

1. 2000-2004 : 전과 없는 초범
21세기를 시작하는 희망찬 분위기였기 때문인지는 몰라도 이 시기에 정통으로 [범죄]를 다룬 영화는 드물지만 소수의 작품이 나름의 존재감을 갖고 있었는데, 먼저 정초신 감독의 [자카르타]라는 작품을 들어볼 수 있다. 이 영화는 본격 범죄 + 코미디 + 반전 요소로 승부를 보려 하고 있지만, 범죄 영화 특유의 짜임새 있는 구성을 하는 데에 실패하고 분위기 흉내로 그친 면이 있다.
또한 같은 시기 개봉한 가이리치 감독의 영화 [스내치]와 내용과 분위기가 비슷하여 비교되는 불운을 겪었지만, 역으로 생각해보면 헐리우드 스타일의 범죄 장르를 한국적인 정서를 적절히 가미하려는 시도를 했다는 점을 평가할 만하다. 2008년에 자카르타2를 역시 정초신 감독이 제작하려 했으나 여러 가지 문제로 중단되었다.

2002년에는 정반대인 두 편의 영화가 개봉하는데 [공공의 적]과 [복수는 나의 것]이다. 흥행에서 빛을 본건 공공의 적이었다. ‘강철중’이라는 전대미문의 전복적인 캐릭터가 탄생했고 존속살인이라는 충격적 소재에 대한 가감 없는 묘사로 처음 영화를 봤을 때 상당히 놀라웠던 기억이 든다.
90년대 후반부터 지존파 사건 등 잔혹한 사건들이 급증하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동시에 범죄를 막지 못하는 혹은 빨리 처단하지 못하는 경찰 및 공권력에 대한 불신이 서서히 높아지던 시기였다. 영화 속 조규환 캐릭터의 잔혹한 범죄 행각을 일부러 묘사한 것은 그만큼 사회가 흡수할 수 있는 충격의 강도가 점점 세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시류를 잘 탄 데에 더불어 꼴통형사 캐릭터의 조상 격인 강철중이라는 캐릭터로 인해 범죄 장르로는 초대박에 가까운 흥행을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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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해피레포트 자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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